라이즈 승한, ‘탈퇴 요구’ 시위 트럭까지…’100일 안 된 신인’의 잡음 ing
[TV리포트=강성훈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 승한에 관한 ‘탈퇴 요구’ 트럭 시위가 진행된다.
20일 라이즈의 일부 팬덤은 시위에서 사용할 문구를 미리 공개하며 승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시위 트럭에는 ‘계속되는 사생활 논란 민폐 그만 끼치고 자진 탈퇴’, ‘입덕은 커녕 탈덕공신 1등’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 같은 트럭 시위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승한은 과거 행실 때문에 비판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승한이 일본에서 미성년자 때 거리 흡연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아무리 외국인이라도 미성년자 흡연은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승한이 걸어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길거리 흡연 영상 이전에도 승한이 과거 비공개 계정으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더 수빈 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이 유출됐다. 그는 영상에서 수빈에게 “춤 못추고 노래 못하고 랩도 못하면서 ‘뮤뱅’ MC하나 했다”라고 얘기했다. 일각에서는 수빈이 선배이면서 형인데도 승한이 예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승한은 또한 해당 영상에서 인기 걸그룹 멤버도 언급했다. 그는 수빈에게 “우리 00나 만나고”라고 말했다. 때문에 수빈과 걸그룹 멤버가 열애설에 엮이는 등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승한은 데뷔 직전 여자친구와 촬영한 사생활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겪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여자친구와 다정한 자세를 취한 채 침대에서 입을 맞추고 있었다.
당시 승한은 “데뷔를 앞둔 중요한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반성했다고 얘기했다.
지난 9월 데뷔해 아직 100일도 안 된 신인 승한. 끊임없이 나오는 과거 행실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승한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지 업계 관계자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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