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상철, 영숙·변혜진 고소…사랑 찾다 막장극으로 마무리 [종합]
[TV리포트=김현재 기자]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영숙, 영철과 ‘돌싱글즈’ 변혜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영숙, 영철, 그리고 ‘돌싱글즈’의 변혜진을 향해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들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같은 진흙탕 싸움은 변혜진과 상철, 그리고 영철의 관계에서 시작됐다. 상철은 최근 변혜진과 결별, 영철과 변혜진 소셜미디어 ‘언팔로우’ 등으로 이목을 모았다. 상철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중간에 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두 사람을 언팔로우 했다)”라고 해명했다.
상철의 해명으로 변혜진과 영철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자, 두 사람은 지난 15일 온라인 채널 ‘뉴스잼’을 통해 상철의 여성 편력에 관해 폭로했다. 변혜진은 “상철과 사귄 바로 다음날 상철의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상철에게 인격적으로 모독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더했다.
상철은 양다리를 걸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영숙이 난입해 “만난 게 문제냐. 잔 게 문제다”라는 댓글을 적어 또 다른 폭로전을 시작했다.
20일, 영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철에게 받은 음담패설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상철은 영숙이 불쾌함을 표하는데도 계속해서 성관계를 언급하는가 하면 “잘 때랑 샤워할 때 너랑 키스하고 합궁하는 상상” 등 직접적인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상철이 문란하다는 비판을 받게 되자 그는 이미지 회복을 위해 3명을 고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살고 있는 상철은 사랑을 찾기 위해 거금을 들여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 16기 방송이 끝난 지 2달이 다 돼가는 지금, 이들은 끊임없는 논란으로 대중에게 피로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이 4명의 관계의 끝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상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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