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없지만 난자 동결한 가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의 인기 가수 겸 프로듀서 사시하라 리노(31)의 남다른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사시하라 리노는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생일을 자축하며 “올해도 결혼할 생각이 없고 난자를 냉동해 살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시하라 리노는 젊었을 때는 나이가 드는 게 정말 싫었지만, 요즘은 약간 싫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해보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많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기에 어른이 되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덧붙였다.
생일을 축하해 준 팬에게도 “좋은 한 해를 보내라”며 사시하라 리노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닌데요. 밝은 내일을 응원합니다”, “난자 동결한 건 정말 멋진 용기다”, “어른으로서 자신을 즐기는 모습이 훌륭하다”,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생일 축하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시하라 리노는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이 2018년까지 매년 개최했던 인기 투표인 ‘총선거’에서 총 4번의 1위를 차지하며 여왕으로 여겨진다. 그는 지난 2019년 소속됐던 그룹 HKT48을 졸업했고 각종 TV 광고를 찍으며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톱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7년부터 사시하라 리노는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본 성우 아이돌 그룹 =LOVE를 비롯해 ≠ME와 ≒JOY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사시하라 리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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