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오승아, 문지후X오세영 관계 의심… 배신감에 망연자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남편 문지후와 절친 오세영이 감춘 비밀에 한 걸음 다가갔다.
21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상철(문지후 분)과 세란(오세영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다정(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은 복수심으로 상철과 불륜을 저지르는 건 물론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다정이 속옷 타령을 이유로 “혹시 여자 생겼어? 안 하던 옷 투정을 하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물으면 상철은 “그걸 말이라고 해? 빈말이라도 그런 당치도 않는 말 하지 마”라며 발끈한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내가 밖에서 얼마나 발에 땀내면서 일하는지 알기나 해?”라고 뻔뻔하게 덧붙였다.
이날 상철의 옷에서 여자 향수냄새를 맡은 다정은 “이거 어디서 많이 맡던 냄샌데. 설마 정말 여자 생긴 거야?”라고 의심하면서도 그 상대가 세란인 건 간파하지 못했다.
세란의 방에서 문제의 향수를 발견한 뒤에야 그는 진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했다. 나아가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이 향수 흔한 거잖아”라며 현실을 외면하려 했다.
덕수(안내상 분)도 움직였다. 미행 끝에 세란과 상철이 밀애를 나누는 호텔에 당도하는 덕수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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