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발탁 후 논란됐던 ‘카리나 맥주 광고’ 의외의 반응 터졌다(+영상)
카리나 맥주 광고
나이 때문에 논란 겪어
광고 공개 후 반응 좋아
카리나의 맥주 광고가 공개된 후 ‘광고주 천재’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의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크러시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맥주다 보니 해당 세대에 인기가 많은 아이돌 가수 카리나를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으나 논란에 휩싸였다.
그동안 주류 업계에서 청소년의 음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만 24세 이하’의 아이돌 모델의 발탁을 자제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리나의 맥주 광고가 공개된 후 의외의 반응이 터졌다.
광고 영상에서 카리나는 ‘지금까지의 맥주는 소주랑 어울려 치킨이랑 어울려 회식이랑 어울려 그런데 나랑은 안 어울려’라는 카피에 맞춰 맥주병 하나는 꺼내 시끄러운 술집을 벗어난다.
눈 내리는 옥상으로 향한 카리나는 소파에 홀로 앉아 무심하게 맥주를 마신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탄산을 터뜨리며 ‘시원함’을 외치던 기존의 광고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광고주분 천재인 듯”, “브랜딩 성공적이네요”, “기존 맥주 광고 이미지 탈피”, “전형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다”, “세련되고 쿨한 느낌”, “응원단장 느낌일까 걱정했는데 이게 카리나지”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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