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도경수, ‘연기+노래’ 모두 완벽한 ★ [종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인데 노래를 잘하고, 가수인데 연기를 잘하는 스타들이 있다.
2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배우 박은빈의 팬 콘서트 ‘은빈노트: DIVA’가 내년 1월 개최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 콘서트에서 ‘무인도의 디바’를 위해 연습하고 노력해 온 박은빈의 눈부신 열정이 빛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팬 콘서트에서 박은빈의 엄청난 노래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은빈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극 중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 역을 연기하고 있다.
서목하는 디바가 되기 위해 여러 노래를 보여주는데, 해당 노래는 박은빈이 직접 불렀다. 실제로 박은빈이 부른 ‘무인도의 디바’ OST ‘Someday’, ‘그날 밤’, ‘Here I Am’ 등이 발매되기도 했다. 그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더불어 탄탄한 보컬 실력에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해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박은빈이기에 누리꾼은 그의 노래 실력에 감탄을 표하며 그를 ‘사기캐’라고 칭하고 있다.
보이그룹 엑소 메인보 도경수도 점차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하고 있다.
도경수는 지난해 KBS2 드라마 ‘진검승부’부터 올해 개봉한 영화 ‘더 문’ 등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영화 ‘카트'(2014)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형'(2016), ‘신과 함께’ 시리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1월 초 도경수는 지난 2012년부터 함께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컴퍼니수수로 이적했다. 배우 활동에 전념할 가운데 그는 20일, 배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함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배우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경수는 차기작으로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각도시’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조각도시’는 한 남자의 핏빛 복수극을 담는 드라마로 극 중 그는 지옥을 만드는 설계자 역할을 제안받았다. 첫 악역에 도전할 전망이다.
노래,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스타들을 향한 부러움 섞인 존경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무인도의 디바’, 컴퍼니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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