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 폭발’ 이효나, 결국 남상지 회사에서 내보내려고 ‘작정'(우당탕탕패밀리)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이효나가 회사에서 남상지를 내보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22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45회에서는 회사에서도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강선우(이도겸)와 그를 말리는 유은성(남상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하영(이효나)은 목도리를 선물하는 유은혁(강다빈)에게 “우리 친구 맞죠? 저랑 다른 마음 아니죠?”라고 묻는다. 유은혁은 신하영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에 “친구 맞다”고 대답했다.

이후 유은혁은 박형사(이지완)에게 “거짓말 하면서 까지 그 여자 옆에 있고 싶은 것 같다. 내 마음 숨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유은아(주새벽)는 신민국(최우혁)의 가게에 라떼를 배달시켜 집으로 오게끔 한다. 이때 유은아는 집 앞 마당에 ‘SORRY’라는 팻말을 붙이고 음식을 준비한다. 신가람(최우혁)은 유은아를 용서한다며 음식을 맛있게 즐겼다.

신하영은 김대표(조선형)를 찾아가 “(유은성이)혼자서 맡은 일 처리를 못해 감독님을 저체온증에 빠뜨렸다”며 유은성을 회사에서 해고할 것을 제안했다.

강선우와 유은성은 회사에서도 꽁냥거렸다. 유은성은 “여기 회사다”라며 조심하자고 했지만 강선우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테 말도 못 거냐”며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신하영은 두 사람을 째려보며 불편해했다.

청필름은 유은성과 강선우가 다녀온 답사지를 두고 회의를 열었다. 신하영은 “감독님이 유은성씨 도와주러 갔다가 하마터면 저승길 갈 뻔 했다”며 유은성을 혼냈다.

이때 유은성 또한 “제가 일처리를 잘할거라고 믿음을 줬다면 감독님이 오지 않으셨을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강선우는 “거기까지 간 건 내 자의였다. 공장에 갇힌 건 유은성씨도 마찬가지인데 너무 가혹하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팀장이라면 아량과 이해가 먼저였으면 한다”며 신하영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유은성은 이후 강선우와 둘이서 하는 회의에서 “아까 팀장님한테 왜 그랬냐”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때 강선우는 “은성씨가 혼자였다면 은성씨가 저체온증에 빠졌을거다. 서로 체온 나눌 사람도 없이 그 추운 날씨에.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어떤 위험에 빠진다고 해도 난 은성씨한테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신하영에게 전화해 “강감독이랑 유은성 이야기를 해봤다. 유은성 잘못이 아니라고 책임을 묻는 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유은성은 신하영을 찾아가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를 전했다. 신하영은 유은성을 노려보며 “누구 또 죽이려고요? 잘못했다, 이해해달라는 말은 가족들한테나 할 말이지. 회사에서 상사에게 할 말이 아니다”라며 화를 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우당탕탕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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