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희, 6살 딸 앞에서 ‘불륜’ 언급…”비난에도 꿋꿋이 버텼다”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장백지 불륜 스캔들’로 홍콩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톱배우 진관희가 최근 이에 관해 6살 딸아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언급다.
지난 21일, 진관희(43)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CLOT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대만에 방문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계속해서 ‘장백지 스캔들’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이날은 이에 관해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진관희는 “2008년 사건이 터졌을 당시 모두가 내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길을 잃은 것도 아니었다”라며 “내 소셜미디어를 보는 사람은 내가 매일 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나는 항상 일하고 있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스캔들이 나를 쓰러뜨린 것은 사실이나 나는 더 강하게 돌아왔고 성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관희는 6살 딸아이와 행사에 동행했다. 그는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힌 채 스캔들에 관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사실 진관희가 이 스캔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영국 미디어 쇼 스튜디오가 스캔들에 관해 질문했을 때 진관희는 “성관계에 관해서는 내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 사건은 내가 나만 생각하고 상황을 잘못 판단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살고 일하던 곳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성관계하고 있다. 그 상황에서 내가 특별히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잘못한 것은 문화에 따라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1월 배우 진관희와 장백지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파문이 일은 바 있다.
진관희는 한때 사정봉(43) 장백지(43) 부부와 막역하게 지낸 것으로 유명했다. 당시 진관희가 컴퓨터 수리를 맡겼다가 사진이 유출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둘이 저지른 부적절한 관계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망가졌다. 이로 인해 사정봉과 장백지는 이혼을 선택했고 진관희 역시 반강제로 은퇴의 길을 걸어야 했다.
현재 진관희는 중국 슈퍼모델 진슈페이(34)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진관희 소셜미디어, 마젤린(Mageline), 사카이(Sac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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