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되면 무조건… 곧 여행객 몰린다는 ‘국내 빙벽 스팟'(+위치)
① 겨울 왕국 여행지 ‘ 빙벽 ‘
겨울이 찾아오면 마치 겨울왕국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바로 ‘빙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빙벽은 폭포가 얼어붙는 자연빙벽, 바위 벼랑에 물을 끌어올려 얼린 인공빙벽, 그리고 인공적으로 물을 냉각시켜 얼린 실내빙벽 등이 있습니다. 올해 선정한 국내 빙벽 여행지 다섯 곳을 함께 살펴볼까요.
경기도 가평에는 에메랄드빛 얼음 폭포가 인상적인 ‘어비계곡’이 있습니다. 어비계곡의 빙벽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인공 빙벽인데요.
산줄기 25m를 이용해 만든 자연 빙벽과 분수대에서 만들어진 빙벽까지 더해 더욱 웅장한 빙벽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이곳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더욱 핫플이 되었는데요. 국내 유명 빙벽 스팟들 중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해 20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에, 주변 관광지와 함께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방문할 때마다 ‘같은 듯 다른 느낌’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스톤크릭’은 ‘빙벽뷰’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이곳은 빙벽뷰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마운틴 뷰’로 유명한데요.
겨울이 되면 하얗게 물든 빙벽, 봄엔 얼음이 녹아 서서히 낙하하는 얼음, 여름엔 푸른 녹음, 그리고 가을엔 붉게 물든 낙엽을 볼 수 있는 곳이죠.
그중 특히 아름다운 빙벽과 이곳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SNS상에 알려지면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카페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톤크릭은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원주의 경계에 있는, 동양평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넓은 주차장이 있는 이곳은 관광객은 물론 원주시민들도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는 카페입니다.
청양 알프스마을에는 매년 겨울마다 얼음분수 축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겨울왕국을 방불케 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얼음분수(빙벽)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빙벽 앞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음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다양한 체험도 가득한 곳이죠.
물을 뿌려 얼리는 방법을 반복해 만들어진 이곳의 빙벽은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얼음조각 작품은 매년 달라져,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③ 빙벽 스팟들이 모인 이곳
경북에는 여러 빙벽 스팟들이 있는데요. 그중 경북 청송 얼음골의 빙벽은 겨울 경상도 여행의 명소로 불리고 있습니다.
‘얼음골’이라는 이름은 한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서늘한 것이 어름이 얼 듯해 붙여진 것인데요.
실제로 30도가 넘는 여름철에도 이곳에서는 땅 곳곳에 얼음이 얼기도 하죠. 그 때문에 이곳은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지로도 유명한데요.
겨울철에는 얼음골 계곡에 높이 60m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빙벽이 만들어져, 겨울왕국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경북에 위치한 국민힐링파크는 눈썰매와 빙어잡기 체험, 그리고 정글카누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물 위에서 카누를 타면, 테마파크 곳곳에 있는 빙벽을 볼 수 있는데요.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겨울철 풍경은 마치 동화 속에 존재할 법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그뿐만 아니라 오리들이 먹이를 따라 카누 근처를 계속 맴돌아, 오리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요.
카누 체험에 시간 제약이 없어 대기 시간은 길지만, 카누를 타는 동안만큼은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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