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규리, 故 구하라 향한 그리움…”안녕”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카라의 리더 규리가 멤버인 고(故) 구하라의 4주기를 추모했다.
24일 규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구하라의 생전 모습이 담긴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안녕”이라고 짧게 덧붙였다. 포스터에는 구하라의 사진과 함께 ‘당신의 미소는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 속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2019년 11월,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현장에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규리는 앞서 지난해 6월 구하라를 추억한 바 있다. 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20대를 함께한 친구’라며 구하라의 사망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규리는 “그때 처음으로 제 가치관과 생각들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무너졌다. 그렇게 예쁘고, 사랑받던 사람이 떠날 거란 생각을 아예 해본 적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떠나고 나니까 ‘이런 방법이 있네’라는 일말의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에게 열띤 조언을 해줬고 ‘당당하게 걷기’를 강조하며 위로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규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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