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여행 중 발톱 부상에 눈물 “문에 찧어…발톱 빠질 듯” (찐천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홍콩 여행 중 발톱 부상을 당해 눈물을 보였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선 ‘홍진경 웃다가 울다가 혼자 쌩쑈하는 홍콩vlog (최초셀프캠,발톱부상,호텔고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홍진경이 홍콩 브이로그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은 호텔 조식으로 나온 완탕면을 소개하는 와중에 왈칵 눈물을 보이며 “왜 눈물이 나냐”라며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제가 지금 밥 먹고 사우나를 갔는데 사우나 문에 발이 찧어가지고 지금 너무 아프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나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데 어떡하나”라며 부상당한 발톱을 공개하기도. 홍진경은 “제 생각엔 지금 발톱이 빠질 것 같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내 카메라를 조절하다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는 웃음을 빵 터트리며 “완탕면은 맛있어서 너무 좋고 발가락은 아프고”라며 울다가 웃으며 널뛰는 감정선을 드러냈다.
이어 홍진경은 성 요한 대성당을 가기 위해 나섰다. 홍진경은 “예전에 ‘슈퍼선데이’ 할 때 홍콩 스타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 성룡, 주윤발, 유덕화 그분들 만나려고 항상 홍콩에 영자 언니랑 같이 왔엇는데 그 이후로는 별로 올 일이 없었다”라며 홍콩의 풍광과 맑게 갠 날씨를 만끽했다.
대성당에 도착한 홍진경은 “눈물이 난다.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라고 감상에 젖었다. 이때 홍진경을 알아보는 해외팬이 등장했고 홍진경은 다시 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미사를 드리고 나온 홍진경은 “옆에 앉아 계셨던 분이랑 둘이 계속 같이 울었다. 그분도 사연이 있으신지 많이 우시더라. 휴지 한 장 가지고 둘이 사이좋게 나눠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투어 후에 다시 호텔로 돌아온 홍진경은 “제 발이 많이 아프다. 아침에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걱정될 정도로 욱신거리는 상황”이라고 부상당한 발이 더욱 악화됐음을 밝혔다. 이어 현지 코디의 도움으로 다행히 약을 받은 홍진경은 코디와 함께 홍콩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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