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충전 금지?” 요즘 대세 전기차, 충격 반전에 차주들 혈압 폭발
전기차 급속 충전
자주 하면 좋지 않다고?
최근 연구 결과 나왔다
이제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전기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요소가 무엇일까?
대표적인 예시로는 바로 배터리가 있다. 전기차 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니 제조사는 이 배터리 가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터리 관리를 잘못해 고장 날 경우 골치 아파지는데, 특히 보증수리를 받지 못할 경우 어마어마한 수리비가 나오게 된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알려진 내용 중 고속 충전을 반복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져 배터리를 교체해야 된다는 것이 있다. 배터리에 많은 양의 전력을 단시간에 넣다 보니 배터리에 조금씩 무리가 가게 된다는 것이 이유인데, 실제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리크런트가
연구한 결과 공개
미국의 배터리 분석업체인 리크런트가 테슬라 운전자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테슬라의 고속 충전기인 슈퍼차저를 주로 이용하는 운전자와 슈퍼차저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의 주행 거리 저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간의 주행거리 저하 정도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해당 데이터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언급했으며, 현재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가 배터리 보호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에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가 적용되어 있다.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센서를 통해 측정하고 미리 파악해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며, 배터리 셀 간의 편차를 줄이는 밸런싱 수행, 배터리가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가 발생하지 않게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 BMS의 존재로 인해 급속 충전을 자주 해도 배터리가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제어되며, 셀 밸런싱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급속충전 빈도는 수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명시했다
리크런트는 급속충전 빈도와 배터리 수명 저하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동시에 주의사항은 몇 가지 있다고 언급한다. 먼저 극한의 온도에서 환경에서 급속 충전은 자제하라 한다.
특히 혹한에서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미리 배터리 온도를 어느 정도 올린 후 충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요즘에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있어 전원을 켜두면 배터리 온도를 알아서 올려준다.
또한 배터리 잔량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은 상태에서 급속 충전은 자제하라고 한다.
배터리 저항이 높아지기 때문에 급속 충전이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80%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배터리 충전 속도를 제어해 주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이 너무 낮을 때까지 버티는 습관만 고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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