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보다 조세호가 좋아” 브라질 팬의 고백에 조세호 뭉클(‘내가 뭐라고’)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내가 뭐라고’ 지구 반대편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팬들을 보고 조세호가 감동했다.
2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 조세호가 브라질 팬인 나탈리아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프닝에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멤버들의 심경을 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이게 되게 묘한 기분이에요. 진짜 내가 뭐라고.. 그 먼 나라에서 나를 보러 와주셨지? 저한테는 그분이 오시면 그분이 국빈이다”라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는 “얼굴 확인했어요? 찐팬 맞아요? 내가 뭐라고”라며 쑥스럽게 반응했고 조세호는 “거짓말 안 치고? 몰래카메라 하는 거 아니죠?”라며 못 믿는 기색까지 드러냈다.
지구 반대편 나의 팬과 2박 3일을 함께 보낸다면? 첫 번째 팬의 나라는 브라질이었다. 첫 번째 팬은 27세의 여성 나탈리아. 나탈리아는 “저는 브라질 사람이고 지금은 캘리포니아에 살아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진들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감탄하기도.
그렇다면 브라질 팬 나탈리아의 최애는 누구일까? 나탈리아는 “저는 세호의 팬이에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어 “2014년도부터 팬이었어요”라며 무려 9년 동안 찐팬임을 전해 더욱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세호를 처음 본 건 ‘룸메이트’인데 지금은 ‘홍김동전’ 제일 좋아해요. 매주 꼬박꼬박 챙겨 보고 댓글도 열심히 남겨요”라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때 제작진이 짓궂은 질문을 던졌는데 ‘세호VSBTS’라는 밸런스 게임에도 나탈리아는 조세호를 택했다. 이어 이동욱과 조세호 중에서도 세호를 고르며 “계속 세호를 고를 거예요”라고 자신 있게 외쳤다.
“왜 세호가 당신의 최애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세호는 저에게 안식처이기 때문이에요. 미국 유학 중이라 가족들, 친구들이 자주 그립고 가끔은 외로워서 힘들어요. 그럴 때마다 세호가 힘이 됐어요. 세호의 유머가 좋아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라고 답해 조세호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내가 뭐라고’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받는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운 스타가 느닷없이 찾아온 글로벌 팬을 위해 역조공 홀리데이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내가 뭐라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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