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잘 몰라…’태국의 휴양지 끝판왕’이라는 여행 장소(+사진)
① 태국 남부 휴양지
겨울로 접어들면서 따뜻한 동남아 국가로 떠나는 여행이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 듯합니다.
태국은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해외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까지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릴 틈이 없는 곳이죠.
그중 끄라비는 태국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휴양 도시입니다.
끄라비는 태국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데요. 한국인 여행객에게 잘 알려진 방콕이나 치앙마이와는 달리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지인 사이에서는 휴양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아직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잘 알려진 여행지는 아닙니다.
아직 인천-끄라비 직항 노선이 없으므로 방콕에 도착한 후 국내선을 탑승해야 하는데요.
여행 기간이 길지 않은 여행객에게는 끄라비까지 방문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끄라비까지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끄라비는 방콕에서 남쪽으로 814km, 푸껫에서 동쪽으로 45km 떨어진 200여 개의 섬들을 포함한 지역입니다.
유럽 여행객에게는 잘 알려진 휴양 도시인데요.
태국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저렴한 물가로 여행할 수 있으므로 유럽 배낭 여행객들은 오랜 시간 머물다 가곤 하죠.
특히 동남아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어떤 도시보다 끄라비가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끄라비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석회암 절벽 덕분에 웅장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활동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제격인 여행지이죠.
② 끄라비 여행 스팟 추천
태국 끄라비 여행을 떠났다면 ‘아오낭 비치’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곳은 끄라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데요. 해변 주변으로는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더욱 웅장한 느낌을 풍깁니다.
아오낭 비치에서는 수영하기에도 좋고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끄라비에 오래 머물게 된다면 하루에 한 번씩 아오낭 비치에 방문하게 될 수밖에 없죠.
끄라비의 ‘블루 풀’은 크로아티아의 ‘요정의 숲’과 닮은 모습으로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신비로운 색감은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블루 풀’ 인근에는 ‘에메랄드 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블루 풀’에서 온천을 즐겼다면 ‘에메랄드 풀’에서는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요.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한 후 숲속을 따라 끄라비의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도 좋죠.
‘블루 풀’과 ‘에메랄드 풀’에 방문하게 된다면 끄라비의 천연 온천에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수온 40~50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자연 속 노천탕인데요.
태국에서도 천연 온천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비롭게 다가오는 곳이죠.
다만 ‘핫스프링’은 돌에 이끼가 많기 때문에 자칫 미끄러질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끄라비에 방문한 여행객들이 많이 하는 투어 중 하나로는 ‘맹그로브 투어’가 있습니다.
맹그로브 숲에서 카약하며 숲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카약을 타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동굴 탐험까지 할 수 있어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죠.
③ 스노클링 맘껏 즐기는 호핑 투어
끄라비 여행 중이라면 호핑투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배를 타고 섬을 돌면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데요. 끄라비의 대표적인 섬 투어로는 피피섬 투어, 4섬 투어, 7섬 투어가 있습니다.
끄라비의 해변도 아름답지만, 호핑투어 중 방문하게 되는 해변은 더욱 아름다운데요.
호핑투어는 한국에서 미리 현지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끄라비의 호핑투어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둘러보고 투명한 바닷속에 들어가 마음껏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입니다.
호핑투어 중 맑은 끄라비의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인증 사진도 필수인데요.
사실 어느 곳에서 카메라를 들어도 끄라비의 대자연을 담을 수는 없지만 만족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죠.
호핑투어 중 끄라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는 피피섬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곳은 할리우드 영화 ‘비치’ 촬영지로 유명해졌습니다.
피피섬의 마야 베이는 100m 높이의 해안절벽이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한편 피피섬은 끄라비의 대표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됐습니다.
피피섬의 마야 베이는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한때 3개월 동안 일시 폐쇄하기도 했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