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2시간 하는데 조회수 1,000만뷰 찍은 의대생, 지금은요?
유튜브 채널 유칼립투스
‘스터디윗미’로 1000만뷰
피부과 레지던트 2년 차
창가에 앉아 2시간 동안 공부만 하는데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한 유튜버가 있다.
바로 의대생 유튜버 ‘유칼립투스’이다. 그는 지난 2020년 졸업반 의대생 시절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영상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스터디윗미’는 ‘나와 함께 공부해요’라는 뜻으로 실제 공부하는 모습을 그대로 찍은 영상들을 말한다. 이러한 영상들을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나 수험생들에게 ‘동기 부여’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의대생 유튜버 ‘유칼립투스’는 의대생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힐링 느낌의 스터디윗미로 2~3시간 동안 짧고 굵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인기를 끌며 약 4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고·특목고 출신의 유칼립투스는 의대생 시절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으며, 노을 지는 창가에 앉아 공부한 ‘의대생 4학년과 일몰 공부 스터디윗미’ 영상이 특히 크게 인기를 끌며 무려 조회수 1,029만 회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인턴 생활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현재 피부과 레지던트 2년 차인 그가 최근에는 ‘스터디윗미’ 대신 ‘슬기롭고픈 의사 생활’이라며 의사 브이로그를 올려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칼립투스는 지난 24일 ‘슬기롭고픈 의사 생활 #11. 인생은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feat. 번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렇게나 브이로그를 내팽개치고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아차렸다”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무한지옥에 가까웠던 전공의 1년 차를 끝내고 봄을 맞았었다”며 “새로운 1년 차에게 인계하느라 여전히 바빴지만 힌숨 돌린 시간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변화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요거트와 크래커로 간단한 끼니를 때우는 모습부터 피부과 학회에 다녀온 모습까지 의사가 된 근황을 공개해 구독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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