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망신이죠” 인도네시아 여직원 대놓고 성희롱 하던 ‘한국인 참교육’했습니다
① 한국인 상사 성희롱 메시지
최근 여행 유튜버 ‘스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도네시아 여사친에게 xx 사진 보내달라는 직장 상사 참교육! 내 사진 보내니 어이없는 반응’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스벤은 인도네시아 여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온 현지인 친구 ‘지안’을 소개했는데요.
이내 친구 지안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지안은 직장 상사로부터 성희롱성 메시지를 받고 있었던 것인데요. 지안이 보여준 메시지를 읽고 충격받은 스벤은 해당 내용을 영상에 공개했죠. 스벤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상사가 “남자친구 있느냐”, “속옷 색 뭐냐”는 등의 발언이 담겨있었습니다.
② 아이 있는 가정의 40대 남성
이어 스벤은 지안에게 직장 상사에 관해 물었는데요. 지안은 해당 문자를 보낸 사람은 한국인 남성으로, 인도네시아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계 대기업 직원이라고 밝혔죠.
이 직원은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상사로, 지안은 그의 얼굴만 알고 있을 뿐 대화 한 번 나눠본 적 없다고 전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해당 상사는 40대 중반 정도로, 현재 인도네시아에 한국인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이 또한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죠.
더욱 충격인 것은 이러한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었는데요. 스벤이 “회사에 이런 사람 많냐”라고 묻자, 지안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지안은 “나이 드신 분들이 그런다. 한국 직원은 안 건들고 인도네시아 현지인 직원에게만 그런다”며 “아저씨,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죠.
③ ‘한국인 남성 사진’ 받자 돌변
스벤과 지안이 대화를 나누던 중 상사는 지안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메시지 내용을 본 스벤은 지안의 휴대전화로 자신의 셀카를 찍어 전송했는데요.
모르는 남성의 사진을 받은 상사는 “너 사진 도용하면 처벌받는다”라며 되레 지안을 나무랐죠. 이에 스벤은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 한국 사람이고 (사진) 도용 아니다. 제 친구에게 그러지 마시라”라는 말을 영상으로 담아 전송했습니다.
그러자 상사는 돌연 자신이 중국 사람이라고 둘러댔는데요. 이에 지안은 이 상사의 한국 이름을 공개하며 이 남성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죠.
결국 스벤은 이 회사에 성희롱 신고를 했는데요. 그는 “지안이 회사에 이 사실을 꼭 알리고 싶다고 해서 회사에 신고했다”라며 “성희롱 메시지를 보낸 상사는 정직 1개월 처분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당 상사는 국내 4대 그룹 소속의 직원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신고 끝에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받았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에 신상 박제해 버리는 거 시원하네ㅋㅋㅋㅋ 아재들 왜저래 으웩”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똑같네요” “외국까지 일하러 가서 저러고 있네 진짜 음침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