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장동민, ‘억’ 소리 나는 상금 수상한 ‘포커 플레이어’ 스타 [종합]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41)와 개그맨 장동민(44)이 각각 포커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지난 17일부터 27일(현지 시간)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USOP 2023 대회의 ’39 빌리어네어 클럽 챌린지'(39 Billionaire Club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USOP(U Series Of Poker)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최근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2ACE 포커’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그에게 역대급 성과다.
홍진호는 올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포커 대회 ‘2023 WFP SYNDROME 6’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VND 4,585M(한화 약 2억 4천만원)와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는 파이널 테이블(최후의 9인)에서 가장 많은 칩리더로 진출, 마지막 이홍청(Hon Cheong Lee)와 프리플랍 올인 승부에서 승리하고, 김남형과 딜(Deal)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는 지난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대회 누적 상금 액수가 26억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 바 다. 이후 ‘2023 WFP SYNDROME 6’와 ’39 빌리어네어 클럽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머쥔 그의 총 누적 상금은 31억원이다.
홍진호와 함께 네이버TV 예능 ‘포커페이스’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 역시 ‘포커 게임’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장동민은 예고편에서 포커 국가대표 출전 욕심을 드러내 기대를 증폭시켰다.
올해 장동민은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환경부 주관 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본업인 개그맨 이외의 직업으로 활약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거액의 상금을 획득한 장동민. 그는 상금에 관해 “한 번엔 5천만원, 누적 상금으로 1년에 1억 5천만원을 벌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세윤이 포커 라이벌 홍진호의 도발을 전하자, 장동민은 “1년 365일 내내 대회장에 있는 애랑 견줄 바가 되겠나”라며 일침을 날렸다. 다만, 그는 포커가 2028년 LA 올림픽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때 되면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홍진호와의 정면승부를 기대케 했다.
한편, 장동민은 포커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을 분출하면서 사업가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전 세계 최초로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 올해 1월 1일 특허 법인을 낸 후 사업가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홍진호 소셜미디어,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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