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퀸, 데뷔 50주년 맞아 NHK 홍백가합전 특별 출연 [룩@재팬]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록의 황제’ 퀸이 NHK 홍백가합전 (이하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29일, 일본 매체 ‘스포츠 경보’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영국 록밴드 퀸이 ‘퀸+애덤 램버트’ 특별 기획으로 제74회 NHK 홍백가합전에 특별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퀸은 “일본 여러분, 홍백가합전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우리는 항상 일본을 사랑하고 있으며, 일본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소중한 곳입니다”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연말에 우리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라는 ‘홍백가합전’ 출연 소감을 밝혔다.
퀸은 지난 2003년 첫 일본 방문 이후 총 6번의 공연을 성사시키며, 일본과의 깊은 인연을 자랑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퀸이 일본에서 공연하는 것이 3년 만이라고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한편, 퀸은 지난 2000년 프레디 머큐리(보컬),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로 결성돼 2000년 앨범 ‘전율의 공주’로 데뷔, 2001년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수록한 앨범 ‘오페라의 밤’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오페라의 밤’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전설의 챔피언’,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 2003년 프레디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폴 로저스, 아담 램버트 등을 보컬로 영입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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