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동치미’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 반발하자 관계자가 말한 입장
영숙의 ‘동치미’ 출연
시청자들 게시판에 출연 반대 글
“편집 등에 대해서는 제작진 논의 중”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이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반발했고 이에 관계자는 편집을 논의 중이다.
29일 MBN 관계자는 “영숙 님의 녹화가 진행된 게 맞다”라며 “논란이 되기 전에 녹화가 진행됐고, 현재 편집 및 편성 등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영숙은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피소된 바 있다.
지난 23일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철과 나눈 성적인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제3자에게 제보받은 내용도 공개하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당시 영숙은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 지금 이 내용은 법정 가서도 그대로 똑같이 말씀드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영숙은 무용 강사로 근무하던 중학교에서 출강 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백OO 강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소속의 학교 예술강사다. 우리 교육청은 인터넷 등을 통해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강사를 학교에 출강하지 않도록 지역 운영 기관인 한국국악협회대구지부 및 꿈꾸는씨어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통보하여 조치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당 강사는 학교에 출강하지 않도록 소속 기관과 협의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 속에 영숙의 ‘동치미’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굳이 논란이 있는 사람을 왜 출연 시키냐”, “화제성과 시청률만 생각하는 거냐, 피해자 입장은 고려 안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숙의 출연을 반대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지난 7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방송됐으며, 방송 기간 동안 프로그램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바 있다.
‘나는 솔로’ 방송 이후에도 각종 논란을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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