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일하는데…’순수익 1,200만 원’이라는 직업의 정체
‘일터뷰’ 명품 리셀러
3주에 한 번 도쿄 사입
순수익 월 1,200만 원
주말에만 일하는데 웬만한 직장인보다 많이 번다는 직업이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일터뷰’에는 ‘일본 가서 명품 쓸어 담아 리셀로 돈 버는 사람들 살면서 이렇게 돈 버는 사람들은 처음 봤습니다 l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일본 명품 리셀러의 하루를 살펴보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영상의 주인공은 “저는 34살 90년생 이호준입니다”라며 “일본에 가서 브랜드 상품과 생활잡화 병행 수입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업자와 함께 물건 사입을 하러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 그는 “보통 3주에 한 번씩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한 번 사입하러 가는 데 필요한 경비가 100만 원 정도 되는데 물건을 사오게 되면 그 이상을 벌 수 있냐”고 묻자 그는 “그럼요 충분하죠”라며 “주말에만 해도 충분히 순수익 500 정도는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한국에서 수요가 많은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팔지 않거나, 팔고는 있는데 한국이 더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운 상품을 구입해서 30%에서 40% 붙여서 팔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장에 물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 재고는 없다. 가지고 있는 기간이 더 길수록 가격이 3배가 되는 옷이나 잡화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묵혀두는 편이다”라며 “티셔츠를 20만 원에 구매를 했는데 100만 원 이상 받은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매출과 수익에 대해 묻자 그는 “한 달에 물건을 다 팔 경우에는 순수익 월 12,00만 원 정도다. 평균적으로는 월 700~800만 원 정도 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에는 이제 미국도 가고 태국도 갈 예정”이라며 “여유를 갖고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할 수 있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리셀러의 장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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