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지민·정국, 진 있는 훈련소 입소…”호랑이 조교와 훈련병의 ‘희비’”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12월에 입대하면 군 복무 중인 맏형 진과 만나게 된다.
30일 일간스포츠는 내달 12일 동반 입대하는 지민과 정국이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교육대로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팬들은 소식을 접하고 “조교 진이 지민, 정국이 가르칠 모습에 훈훈하다”, “진이 엄청 놀릴 것 같다”, “입대해서 마음 안 좋았는데 진이 잘 보살펴 줄 것 같아 안심된다”, “호랑이 조교와 훈련병들의 희비?”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29일 RM과 뷔는 내달 11일에, 지민과 정국은 바로 다음 날인 12일에 나란히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빅히트뮤직은 TV리포트에 “(멤버들의 입대일자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12월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한 뒤부터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하지만 정국은 군 복무 기간 1년 6개월은 긴 시간이라며 무작정 기다려 달라는 게 조심스럽다고 얘기했다. 그는 전역하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했다. 당분간 못 보더라도 건강하라며 팬에게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군 복무 중인 진은 입대를 앞두고 진지해진 정국의 글을 보며 “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조교 진과 훈련병 지민, 정국의 재회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제이홉이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과 두 번째 전원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완전체 활동은 오는 2025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진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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