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한 사람과 열애설 휩싸인 여가수, 드디어 입장 밝혔다

미노이 ‘원더케이 오리지널’
우원재와 열애설에 입 열어
“사귀냐고 그만 물어봐!”

가수 미노이가 열애설에 대해 확실하게 입장을 정리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우원재랑 사귀냐고 그만 물어봐! | MEENOI(미노이) | Ticket | 본인등판 | Look Me U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미노이는 SNS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요리조리 콘텐츠 쿠기, 우원재 편 설렜는데 나만 그런 건가’라는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이에 미노이는 “원재랑 저랑 오빠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구 같은 느낌이다. 진짜 하나도 안 설렌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같이 스케줄을 갈 때가 있다. 차에 같이 타서 이동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짜증 난다”라며 “옆에서 너무 약 올려서 열 받는다. 서로 욕하고, 카메라로 협박한다. 그러면 또 ‘왜 그래~’라면서 착한 척한다. 그런 모습만 나오니까 설레는 것”이라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해 미노이는 같은 소속사 래퍼 우원재와 음원 ‘잠수이별’을 내며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에 당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두 사람은 SNS에 비슷한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그 뒤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계속 따라붙고 있다.

결국 미노이와 우원재는 ‘미노이의 요리조리’에 나와 열애설에 대해 음원 ‘잠수이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조금 더 감정이입 해서 잘 들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이 연인이 사귀고 잘 지내고 이별까지 가는 과정을 보여주자고 하는 거였다”라며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가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당시 연인처럼 찍은 여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거나, 커플 팔찌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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