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엠걸스, ‘돌연사’ 멤버 장례식장서 웃으며 단체사진 ‘찰칵’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걸그룹 엠걸스(M-Girls) 故 퀸지 쳉의 장례식에서 멤버들이 웃으며 단체사진을 찍었다.
29일(한국 기준), 말레이시아 걸그룹 엠걸스의 안젤린 쿠, 카스 친, 크리스탈 옹은 퀸지 쳉의 장례식장에 모여 영정 사진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찍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전날(28일) 퀸지 쳉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7세.
멤버들은 해당 게시물에 “영원히 사랑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팬들은 “힘내세요”, “너무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천국에서 행복하길”, “비통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퀸지 쳉은 28일 오전 온라인 채널 ‘Squad Sekawan’의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던 중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퀸지는 담즙이나 침을 토했고, 몸이 보라색으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의식이 남아있던 퀸지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동안 제작진은 급히 구급차를 불렀다. 그러나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퀸지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으며 소생할 수 없었다.
퀸지는 두통을 호소한 지 4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녀는 사망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건강한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녀의 남자친구와 당시 촬영에 함께한 배우 차이쯔 모두 “평소 그녀가 건강했으며, 사망 당일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퀸지 쳉이 속한 그룹 엠걸스는 2001년 결성, 대표곡으로는 2015년 발매한 ‘New Spring Holiday'(新春佳期)가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카스 친·엠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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