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5대 부쉈다.. 대구 아파트 음주운전, 가해자 근황에 일동 경악
대구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주차 차량 무더기 파손 사고
가해자 음주운전 의심된다고
운전자에게 있어 그 어떤 경우라도 용납이 될 수 없는 행위가 하나 있다. 바로 음주운전 이다. 해당 행위는 대중들 사이, 살인에 준하는 행위로 인식된다. 그럼에도 불구 매년 음주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 수는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차량들이 무더기로 파손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처참하기만 한 현장 광경. 이를 본 네티즌들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했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대구에서 발생한 해당 사고의 발생 경위와 수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
무더기 파손된 주차 차량
그 대수만 무려 15대라고
지난 29일 0시 30분경,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들은 해당 과정에 범퍼가 부서지거나, 연쇄 추돌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보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차량 대수만 무려 15대라고 한다.
해당 현장을 가장 먼저 목격한 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었다. 그는 사고 발생 인지 후 곧바로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은 오전 1시 10분경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가해 차량의 운전자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하며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가 전화와 문자, 인터폰 호출 등을 모조리 받지 않아 음주 측정까진 진행되지 못했다고 한다.
가해자 찾아 나선 경찰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피해
A씨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오전 10시경이었다.
해당 시간대에 그는 관리사무소를 방문, 부서진 차량은 보험 처리를 할 것이란 말과 함께 연락처를 남긴 후 사라졌다고. 해당 소식을 접한 경찰은 다급히 관리사무소를 찾았지만, A씨는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은 A씨 집 앞으로 가서 문을 열어달라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끝끝내 A씨를 만날 수 없었다. 문을 열어달라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며 전화까지 계속해 피했기 때문이다. 경찰 측은 “A씨와 관련해 신원, 전화번호, 주소 등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강력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집행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보상 의사 확실히 전했다?
네티즌 반응들 살펴봤더니
한편 A씨는 피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의 피해자 중 한명은 “관리사무소 도움으로 A씨와 통화를 했다”라고 말하며 “사과한다는 말과 함께 피해에 대해선 전부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라고 전했다. 현재는 A씨의 보험사 쪽에서 피해 차량을 일괄 이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와.. 심각한데”. “피해 차주들 제대로 날벼락 맞았네”. “음주운전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제발 음주운전 처벌 좀 강화하자”. “이런 소식 이제는 그만 듣고 싶다” 등과 같은 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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