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나이로 사망한 女배우…생전 마지막 글 보니 [룩@재팬]
[TV리포트=김현재 기자] 31세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배우 이가와 루네가 지난 11월 18일 사망한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31세.
이가와 루네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이가와 루네는 이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 중이었으나, 2023년 11월 18일 새벽에 영면했음을 알려드린다. 생전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 자리를 빌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9일 이가와 루네가 마지막으로 올렸던 소셜미디어 글이 주목을 받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이가와를 알아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아직도 남아있고 잊혀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큰 감동과 감사를 드린다”라는 말로 자신의 진심을 전한 그는 “사정에 의해 현재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잊혀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말했다.
힘찬 포부를 드러낸 지 한 달 만에 전해진 이가와 루네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가와 루네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와 ‘함대 콜렉션’ 시리즈에 참여했으며,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수요일의 다운타운’, 영화 ‘도쿄 리벤져스’ 등에 출연해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장례는 가족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이가와 루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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