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한혜진 결혼 비화 공개 “♥기성용 父 만나 먼저 설득했다고” (용마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과 결혼 이야기가 오갈 때 자신에게 상담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동네축구형 용마니’에선 ‘이경규가 왔다! 2편기성용-한혜진 썰과 월드컵 비하인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이경규가 김용만과 토크를 펼치며 방송을 끼고 갔던 월드컵 직관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용만은 “기성용 선수와 한혜진 씨가 만날 때 이야기를 했느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아니다. 혼인 이야기가 오갈 때 저한테 와서 상의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진은 ‘힐링캠프’에서 이경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경규는 “기성용 선수의 아버님을 먼저 만나 설득 시켰다고 그러더라. 이런 비하인드는 이야기를 처음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요구하는 김용만의 반응에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나. (한혜진이 먼저 설득하며)이야기 했는데 (기성용 아버지가)좋아했다고 하더라.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고 급 마무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자신이 했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끼고 월드컵에 갔던 비하인드를 언급했고 김용만은 “방송의 흐름을 읽고 따라가는 능력은 역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월드컵이 국제적인 행사 아니냐. 이걸 즐기라는 말이다. 마음 놓고 즐기고 하면 인생이 행복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벌써 마무리 멘트 들어가는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손주가 태어나면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시키겠다, 내가 손흥민의 아버지가 되겠다, 라는 발언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예림이가 여자로 태어났지 않나. 남자로 태어났으면 유럽에서 축구선수로 뛰고 있을 것”이라고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만은 “여자 축구선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하며 이경규를 당황시키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배우 한혜진은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축구형 용마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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