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전역 한 날 드라마 포스터 찍기도…기억에 남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동욱이 ‘싱글 인 서울’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1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이동욱과의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번 생일에는 뭘 했나?”라는 질문에 “외국인 친구들이 여러 나라에서 생일이라고 와줘서 그 친구들 덕에 조금 시끌벅적하게 보냈다. 제가 11월 5일이 데뷔 기념일이고 11월 6일이 생일인데 매년 그맘때쯤 되면 저희 팬들께서 또 엄청나게 축하해주시고 많이 사랑을 저한테 표현해주셔서 그것 역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평소 사복 패션에서 신경 쓰는 포인트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과하지 않은 것을 좋아한다. 포인트 정도는 하나 정도 주려고 한다. 신발을 조금 색감있는 것을 신든지 시계나 팔찌를 색깔 있는 것을 차든지 그 정도 포인트만 주고 그 외에는 아주 굉장히 무난한 패션을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4년 전 인터뷰처럼 아직도 집안일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동욱은 4년 전 인터뷰에서 취미를 묻는 질문에 빨래하고 청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던 바. 이에 이동욱은 “저는 진짜 살림왕이다. 요즘에는 욕실청소용 아이템들을 애용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출연작에 대한 비화 역시 언급했다.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대해 이동욱은 “진짜 기억이 많이 나는 게 전역하는 날 포스터 찍으러 갔다. ‘충성 신고합니다.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하고는 바로 매니저 차에 끌려 들어가서 포스터를 찍으러 갔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영화 ‘싱글 인 서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동욱은 “현실적이고 편안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가 봐도 괜찮을 무해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찰나에 이 작품에 제의가 와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동욱과 임수정이 출연한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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