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커플 문신’한 톱배우
[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앤 해서웨이(41)가 남편인 배우 겸 디자이너 아담 슐먼(42)과 커플 문신을 했다.
앤 해서웨이는 31일(현지 시간) 미국 TV쇼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11년간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방송에 출연한 해서웨이는 결혼 생활에 대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운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남편과 커플 문신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문신이 있다. 실제 문신이다. 우리는 각각의 개인으로서 온전하지만, 함께라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타투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남편이 날 완성해 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남편도 내가 그를 온전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나고, 남편은 남편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 관계는 우리 모두 함께하고 싶은 일이었다”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앤 해서웨이는 진행자 드류 베리 모어와 남편 아담 슐먼이 셰익스피어의 환생 같다고 농담을 했다. 평소 아담 슐먼은 셰익스피어의 닮은 꼴로 유명하다.
한편, 앤 해서웨이와 아담 슐먼은 4년간의 열애 끝에, 2012년 9월 웨딩 마치를 올렸다.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남편에 대해 “아담 슐먼을 만난 순간부터 그가 내 인생의 사랑이 될 것을 알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앤 해서웨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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