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결혼 예정일 발표.. 母 “명 짧으면 나 없겠네”(‘미우새’)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미우새’ 한혜진이 결혼 시기와 날짜를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홍천 하우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미우새’가 된 모델 한혜진이 출연해 홍천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어 한혜진은 모친을 픽업하러 나섰는데 생각보다 늦게 자신을 데리러 온 딸에게 한혜진 어머니는 “나 조금 있으면 잘 시간이야!”라고 만나자마자 버럭 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 모녀는 홍천 하우스에서 홈메이드 고추장을 만들기에 나섰다. 한혜진은 고추장을 만들면서 ‘미우새’ MC 신동엽을 언급하며 “동엽 오빠”라고 말문을 열자 오빠 소리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그 오빠는 어떤 오빤데?”라고 빠르게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의아한 표정으로 “신동엽 오빠?”라고 다시 한번 언급하자 어머니는 “난 또 새로운 오빠 생긴 줄, 연애하는 줄 알았다”며 실망한 표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집갈 생각 없나, 여기 왔다 갔다 하면서 세월 가겠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미 망했다 갈 때 되면 갈 것”이라며 대화를 바로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더니 한혜진이 갑자기 “하겠다, 2033년 10월 10일에 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어머니는 한혜진의 10년 뒤 결혼 선언에 “명 짧으면 나 없겠네?”라고 잔소리를 이어가 한혜진을 당황시켰다. 한혜진은 “결혼 혼자서 하냐”며 남자친구가 없음을 한탄했고 모친은 “시골에 장가 못 간 사람들 착한 남자들 많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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