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만 잘하는 게 아냐?’ 아버지 DNA 그대로 받았다는 배우가 전한 근황
배우 연우진 최근 근황
부친 故김재명 작가 전시회
직접 만든 엽서도 공개
배우 연우진이 아버지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연다.
연우진의 부친인 故김재명 작가의 전시회 ‘연우진, 아버지의 풍경에 내 마음을 담다’를 2024년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강남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버지의 그림 속 풍경을 바라보는 연우진의 시선과 그의 마음을 담아낸 전시다.
기존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었던 故김재명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을 포함 35점 내외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사계절, 강, 바다, 산의 다채로운 대한민국의 풍경이 아름다운 빛과 색의 향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연우진은 아버지의 그림과 그림 속 풍경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소통해 왔기에 이번 전시에 팬들의 기대감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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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우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전시회를 위해 본인이 직접 만든 엽서를 공개하여 본격적으로 전시회를 알렸다. 연우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팬과의 만남의 시간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엽서 전문]
‘아버지의 풍경에 내 마음을 담다’
갖가지 빛과 바람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아버지의 그림을 통해 누리며 살아간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그림을 마음에 담아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내 생각도 잠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된다.
인생이라는 한 폭의 그림에
지금 나에게는 얼마만큼의 여백이 남아있을까?
어쩌면 영원히 미완성일지도 모르는 꿈을 향해 내 마음의 풍경들이 일렁인다.
풍경이란, 말 그대로 바람이 있는 경치란 뜻이기도 하다.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바람이지만
어차피 부는 바람이라면,
그 바람을 온몸으로 맞았을 아버지의 그림 속 자연과 같이
그저 유유히 흘러가고 싶다.
2024. 01. 30 WED – 2024. 02. 06. TUE
SUPERIOR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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