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급 규모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화제된 ‘초호화 리조트’

① 아야나 발리 리조트

발리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휴양 여행지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신혼여행지로도 손꼽히는데요.
발리에는 다양한 초호화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기 제격이죠.

그중 한국인 여행객에게 유독 인기 있는 리조트가 있습니다.
짐바란 베이에 자리 잡은 아야나 발리(AYANA Bali)입니다.
짐바란은 유독 고급 리조트가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인데요.

5성급 호텔인 아야나 발리는 짐바란을 뛰어넘어 발리에서 제일 큰 규모의 리조트입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부지는 약 100만㎡이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까지 더하면 148만8000㎡인 에버랜드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리조트는 2015년에 368개의 전 객실 리모델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야나 발리는 총 네 개의 숙소로 구성되었습니다. 세가라(Segara), 리조트(Resort), 빌라(Villas), 림바(RIMBA)로 이루어졌는데요.
어떤 곳에 묵어도 아야나 발리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개관한 아야나 세가라는 울창한 숲, 열대 정원,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등 모든 곳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세가라 1박 요금은 약 3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풀빌라 객실은 약 70만 원대부터 시작하죠.
네 개의 숙소 중 림바는 가장 가성비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1박 20만 원대로 머무를 수 있으며 다른 숙소와 마찬가지로 리조트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죠.

아야나 발리의 객실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리조트는 절벽에 있어 탁 트인 인도양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② 초호화 리조트다운 부대시설

아야나 발리가 인기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훌륭한 부대시설 덕분입니다.
아야나 발리는 수영장만 14곳이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는 26곳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중식, 일식, 인도네시안&아시안, 스테이크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발리의 자연을 감상하며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리조트 곳곳이 자연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영장 또한 무척 아름다운데요.
넓은 메인 풀을 비롯해 오션 비치 풀, 리버 풀, 림바 풀 등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분위기 좋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무척 높은 리조트이죠.

투숙객은 절벽 아래에 위치한 프라이빗 해변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야나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락 바(Rock Bar)입니다. 발리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유명한데요.
리조트에 머무르면서 락 바에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쉬울 따름이죠.
락 바는 ‘CNN 세계 최고의 호텔 바’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 아야나 발리를 찾곤 하죠.
락 바는 투숙객 우선 입장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야나 발리에 머무는 투숙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짐바란베이의 14m 절벽 위에 있어 해 질 녘에 방문하면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곳에서 바라본 일몰보다 훨씬 아름답기 때문에 락 바의 풍경은 유명할 수밖에 없는데요.
락 바는 아야나 발리의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아야나 발리는 인기에 힘입어 락바에 좌석을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스파, 골프, 피트니스센터, 키즈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죠.

③ 투숙객이 꼽은 장단점

아야나 발리는 하루종일 리조트에서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워낙 부대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는데요.
아야나 발리의 투숙객은 ” 리조트 내 음식이나 모든 시설이 잘되어 있고 규모가 커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고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넘치는 서비스와 힐링할 수 있는 분위기”, “한 곳에서 여러 리조트를 방문한 느낌” 등의 후기를 남겼죠.

다만 중심지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는 후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리조트 내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간식류를 구매해서 들어오는 것을 추천했는데요.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비용이 꽤 많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아야나 발리 수영장 중 한 곳은 유명한 포토 스팟이기 때문에 사진 찍는 사람들로 넘쳐나 정작 수영을 할 수 없다는 후기도 있었는데요.
온통 사진 찍으려는 사람만 있어서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후기가 꽤 많았죠.
한 투숙객은 “무리한 확장 때문인지 수용인원을 소화할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 모든 곳을 이용할 때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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