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정전에도 후레쉬 킨 채 방송 진행…프로다운 모습에 ‘감탄’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의 배우 겸 가수 장백지(43)가 생방송 사고에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차이나 프레스’는 장백지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중단 사태에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장백지의 생방송 촬영 중 뇌우로 인해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했으며, 조명 등이 꺼져 어두운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하거나 방송을 조기 종료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때 장백지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휴대폰 손전등의 빛에 의지해 생방송을 진행했고, 방송의 마지막 15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정전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프로다운 태도를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정전이 복구되지 않아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한동안 주차장에 갇혀 있어야 했다. 장백지와 팀원 전체는 전기톱을 들고 도착한 직원이 갠트리를 잘라줄 때까지 30분가량 기다려야 했다.
이와같은 시련이 계속되는 동안 장백지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놀라울 정도로 인내심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녀는 구조해준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며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장백지는 2021년 중국 버라이어티 쇼인 ‘파도를 만드는 자매 2′(Sisters Who Make Waves)에 출연한 후 라이브 스트리머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그의 인기로 중국 소셜 플랫폼인 ‘더우인’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백지는 인기 중화권 배우로 대표작에는 ‘희극지왕’, ‘위험한 관계’ 등이 있다. 지난 2008년 그녀는 배우 진관희와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후, 남편 사정봉과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장백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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