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몰다 교통사고 낸 男스타…음주 측정·체포 없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교통사고를 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마이클 B.조던(36)은 페라리를 몰던 중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 주차된 기아차를 들이박았다. 이 사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밤 11시 30분경 선셋 대로 번화가에서 발생했으며, 주차된 차량과 차량이 충돌한 교통사고였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이클 B.조던(이하 조던)에 관한 현장 음주 측정은 실시되지 않았으며, 체포된 사람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매체 ‘TMZ’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조던의 승용차는 오른쪽 바퀴 덮개가 뜯겨 나갔고, 금색 림이 장착된 타이어 중 하나가 충돌 후 떨어져 나갔다. 피해 차량은 왼쪽 일부가 찌그러지고 금속 파편이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있던 한 경관이 조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었지만, 그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돌 당시 조던 외에 다른 운전자가 차량에 타고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매체가 입수한 영상에서 조던은 사고 후 인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와 함께 경찰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조던과 남성 동반자는 다치지 않은 상태였으며 침착해 보였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던에게 온라인으로 경찰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마이클 B.조던은 영화 ‘블랙 팬서’, ‘판타스틱 4’, ‘크로니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조던의 차량은 한화 약 5억 5800만원에 호가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마이클 B. 조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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