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 다이슨 앰버서더…재계약은 4개월 째 논의 중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다이슨 엠버서더가 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4일 다이슨은 공식 앰버서더로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인 최초로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장식한 지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독보적 아우라와 강인함, 대담함을 지닌 인물이다. 다이슨은 노래와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는 지수의 활동에 영감을 받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지수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8월 콘서트를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블랙핑크는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여부와 관련해 여전히 “확정된 바 없다.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별도 주석을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행사에 전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YG엔터테인먼트가 자사 홈페이지 소개란을 업데이트하며,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프로필을 유지시켜 재계약에 청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다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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