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김나영, 나이 때문에 울컥 “너무 기분 나쁘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생활기록부를 검색하려다 기분만 상한 해프닝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영이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 진짜 재밌는 거 하고 싶었다. 너무 하고 싶었다”며 기대가 잔뜩 담긴 미소를 카메라로 전했다. 제작진이 “생기부를 정부 24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자 “나 너무 궁금하다. 저는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하다”라며 직접 검색에 나서겠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그렇게 부푼 기대를 갖고 김나영은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정부 24에서 검색해 봤지만 생기부가 검색되지 않았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때 생기부도 찾아볼 수 없자 김나영은 “너무 옛날이라서 없는 건가? 나 너무 기분 나쁘다. 뭐예요 진짜. 아니 나 왜 없어요?”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2003년 이후 졸업자만 온라인으로 조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나영은 충격을 호소하기도 “너무 충격적이다. 나이 차별 아닌가? 내 생기부 너무 궁금했는데 정부 24 너무한 거 아니야? 내 생기부 다 없앴나 봐. 이게 뭐야 서로 기분만 상하고”라며 속상한 기분을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너무한 것 아니냐. 내 것도 해 달라. 내가 가까스로 2003년 보다 조금 빨리 졸업했다. 내 생기부 너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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