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놀러 간 한국인들이 유독 뿌듯해하며 찍는다는 사진 한 장(+영상)
① 돈키호테 광고에 등장한 뉴진스
최근 SNS에는 돈키호테의 메인 광고판에 뉴진스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돈키호테는 1980년도에 문을 연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럭스토어입니다.
여행을 떠난 한국인 여행객의 필수 코스인데요. 저렴한 가격과 면세 혜택 덕분에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돈키호테는 수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길거리 한복판에 뉴진스의 광고가 당당히 공개되면서 한국인들은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진스는 콘텐트렌즈 브랜드 오렌즈의 앰버서더로 발탁됐는데요.
오렌즈는 국내 콘택트렌즈 브랜드 최초로 현지 최대 규모 할인점인 돈키호테 매장 200곳에 입점했습니다.
그 결과 뉴진스는 돈키호테 메인 광고판에 모습을 드러냈죠.
외부 광고판 외에도 돈키호테 매장에서는 오렌즈 광고 모델인 뉴진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현지 팬들은 뉴진스의 광고를 촬영해 SNS에 공유하고 있죠.
팬들은 “돈키호테에서 뉴진스를 발견했다”, “엄청난 콘텍트 렌즈에 뉴진스까지”, “뉴진스 귀여워” 등의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뉴진스 멤버가 착용한 렌즈 종류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죠.
한편 뉴진스는 오렌즈 외에도 일본롯데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는데요.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를 선정했습니다. 뉴진스는 한일 롯데의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했죠.
② 압도적 인기 자랑하는 그룹
걸그룹 뉴진스는 일본 매거진 ‘모델프레스’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얼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올해의 얼굴’에는 뉴진스와 방탄소년단 정국이 선정되며 강력한 인기를 보여줬는데요.
최근 ‘제65회 빛나는!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뉴진스의 ‘디토'(Ditto)는 ‘우수작품상'(Songs of the year), 뉴진스는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을 받았습니다.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은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6월 뉴진스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뉴진스의 ‘Ditto’는 2023년 5월 기준으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겼는데요.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상반기 결산에서 뉴진스의 ‘Ditto’는 ‘핫 100’에서 17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K-팝 아티스트가 기록한 최고 순위입니다.
뉴진스는 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도 나날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 뉴진스의 인기는 심상치 않은데요. 현지인들로 뉴진스의 압도적인 영향력에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죠.
대표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은 뉴진스의 관객 동원력을 극찬했습니다.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매년 12월 30일 TBS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시미즈 대표는 “마린스타디움 첫 무대 역사상 가장 빨리 입장 제한이 됐다”라고 말했는데요.
역대 서머소닉 낮 12시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흥행파워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날은 폭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를 보기 위해 약 3만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공연장은 관객으로 꽉 찼는데요. 팬들은 뉴진스가 등장하자 굉장한 호응을 선보였습니다.
뉴진스의 공연이 끝나자 관객석이 텅텅 빈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연이 끝난 후 현지 팬들은 SNS에 수많은 후기를 남겼습니다.
심지어 일본에서 최고 가수로 알려진 요아소비가 뉴진스의 무대를 감상 후 SNS에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죠.
③ 일본 내 K팝 영향력
지난 28~2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년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는 한류 팬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도쿄돔 8만 석이 전부 판매됐는데요. 현재 K팝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K팝의 인기 덕분에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도 많은데요.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 2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수는 16만129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096명)보다 40배로 급등했습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가장 가고 싶은 휴가 해외 여행지로 서울이 1위를 기록했죠.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K팝 아이돌을 좋아해 한국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데요.
일본인 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편 올해 1∼10월 K팝 음반 누적 수출액이 3천억 원을 넘기면서 연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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