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맞아?… 미니스커트 거뜬히 소화한 레전드 가수 [룩@재팬]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 가수 코야나기 루미코가 바쁜 노년 생활에 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코야나기 루미코(71)가 매체 ‘찬토웹’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루하루 알찬 노년 생활에 관해 소개했다. 그녀는 70대의 나이에도 수면 2~3시간을 유지하면서 삼시세끼를 챙겨 먹고 바쁜 일상을 보낸다고 알렸다.
특히 코야나기 루미코는 블로그 활동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녀는 “블로그 업데이트 빈도가 높다. 하루에 10회 이상 올릴 때도 있다”라며 “팔로워를 늘리고 싶어 블로그 운영 회사를 찾아가 조언을 얻기도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올해 여름 코야나기 루미코는 70대의 나이에도 미니스커트를 소화해 각선미를 뽐내는 사진을 블로그에 게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동안 미모 유지법’에 관한 질문에, 코야나기 루미코는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기르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라며 “체육관에 다니면서 돈과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몸을 움직이는지 의식하며 지낸다”라고 전했다. 또한 “운전도 직접 한다. 운전 중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 배에 힘을 넣어 몸은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핸들을 꺾는다”라며 참신한 운동법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코야나기 루미코는 밤을 새워도 피부가 좋은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물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주름이 생긴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 스트레스 없이 보내는 것이 안티에이징에 연결되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코야나기 루미코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 겸 배우다. 곡 ‘내가 사는 조카마치’로 제13회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코야나기 루미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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