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규모만…한국판 ‘럭셔리 끝판왕’이라는 부산 펜트하우스 호텔

① 빌라쥬 드 아난티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빌라쥬 드 아난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난티 마을’이 형성되면서 빌라쥬 드 아난티는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무엇보다도 대지 면적 16만㎡(약 4만8400평) 규모로 형성된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죠.
기존 ‘아난티 코브’보다 2배 더 넓은 규모입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단독 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갖춘 매너 하우스, 천연 온천수 히노키탕이 있는 펜트하우스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프라이빗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펜트하우스의 드넓은 전경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아난티 코브보다 면적은 훨씬 넓지만, 객실은 절반 수준으로 더욱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죠.
전 객실에서 통창을 드넓은 바다와 숲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객실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투숙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죠.

278개의 펜트하우스와 114개의 아난티 호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펜트하우스는 회원 전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특히 프라이빗한 공간을 위해 흙 200만 톤을 쌓아 대지를 올렸는데요.
38m가량 높인 덕분에 어느 곳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라이빗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아난티는 7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죠.

빌라쥬 드 아난티는 6,000평의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조성해 투숙객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복합문화공간 ‘엘.피.크리스탈’은 아난티가 엄선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여있죠.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아난티코브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부대 시설을 즐길 수 있죠.

② 부산 꽉 잡은 호텔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힐튼 부산입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오는 12월 31일부로 힐튼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아난티 앳 부산 코브’로 명칭을 변경하는데요.

아난티 코브에 들어선 럭셔리 호텔로 문을 열자마자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든 객실은 60㎡ 이상이고 오션 스위트 룸은 120㎡에 달합니다. 모든 객실에 킹사이즈보다 큰 할리우드 킹베드를 배치했죠.

동급 호텔의 객실보다 약 1.2배 넓으며 테라스가 있어 방 안에서도 일출 감상이 가능한데요.
기장의 위치 특성상 부산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침대에 누워 있으면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아름다운 객실 풍경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아난티 앳 부산 코브의 욕실 뷰는 아름답기로 유명했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스파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죠.
아난티 앳 부산 코브의 객실 중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아난티 앳 부산 코브 객실 중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해 가장 먼 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죠.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개관 당시 국내에서 가장 넓은 야외 수영장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야외 수영장인 오션인피니티 풀은 39m 규모로 국내 특급 호텔 중 최대 크기를 자랑했는데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어 투숙객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영장 앞으로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죠.

③ 기장군 핫플레이스로 등극

복합리조트 단지 ‘아난티 코브’ 덕분에 기장군은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문을 연 아난티 코브는 1km가 넘는 해안가를 따라 약 7만6033㎡(2만3000평) 규모의 대지 위에 자리 잡았는데요.
아난티 코브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호텔 중 이례적으로 오픈 첫해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아난티 코브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인 복합공간 ‘아난티 타운’이 모여있습니다.
2,000평 규모의 온천 시설 ‘워터하우스’와 500평 규모의 서점 ‘이터널 저니’ 등도 자리 잡고 있는데요.
숙박은 물론이고 휴식, 쇼핑, 식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투숙객 외에도 외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어 호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죠.
해안산책로를 품고 있어 파도 소리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모든 곳에서 부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단순한 호텔이 아닌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이죠.
아난티 코브는 부산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며 SNS의 단골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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