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이어 박재정도 군대간다…마지막 ‘단콘’ 예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대세’ 방탄소년단 멤버가 12월 군 입대를 발표해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가수 박재정도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6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박재정이 2024년 1월 20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지난 4월 1집 정규 앨범 ‘Alone(얼론)’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데뷔 10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21년부터 꾸준히 단독 콘서트인 ‘편지’ 시리즈를 선보인 박재정은 지난 9월 정규 앨범과 동일한 타이틀인 ‘Alone’으로 성황리에 콘서트를 진행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박재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4년이 다가오는 겨울. 내년 봄쯤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는 노래밖에 없는 것 같다. 저번 공연으로 끝이라는 게 아쉬워서 10년을 담아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준비한다”라며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어 “물론 공연명처럼 ‘그리고’ 다시 시작이겠지만, 많은 여운이 남을 공연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올해 9월에 만났던 그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사랑의 마음으로 다시 곧 만나자”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로맨틱팩토리 측은 “박재정의 이번 콘서트 ‘AND’는 화려한 세션들과 조명 연출로 찬사를 받아오던 지난 단독 콘서트들의 명목을 이어갈 예정이며, 박재정의 지난 10년을 되짚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박재정의 단독 콘서트 ‘AND’의 티켓 예매는 오는 12월 11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티켓링크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로맨틱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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