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관람’ 소녀팬 안유진, 6년 후 MC돼…대상까지 받으며 ‘우뚝’
[TV리포트=강성훈 기자] 4세대 인기 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의 일대기는 매우 화려하다.
지난 2일, ‘2023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가 개최됐다. 이날 안유진은 아이브로서 대상을 받았고 중간에 MC로도 활약했다.
MC로서 안유진은 “2016년 겨울, MMA를 찾은 소녀가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 소녀는 무대 위 가수처럼 되고 싶다 생각했고 7년 뒤 오늘, 아이브 안유진으로 이 무대에 서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그가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관객석에 있는 장면이 데뷔 후 재조명된 바 있다.
안유진은 관객 속에 있는 누군가도 나중에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이어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모든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덧붙이며 말을 끝냈다.
관람석에서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있던 일반인 안유진. 그는 지난 2018년 엠넷 주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여해 최종 멤버로 선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4년 4월 활동을 종료했고 동해 12월 안유진은 그룹 아이브의 리더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아이브는 MMA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역시 대상을 안으며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자신의 멋진 일대기를 소개하며 2023년 MMA를 빛낸 안유진에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글로벌 행보를 선보일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2016년, 2023년 멜론뮤직어워드 방송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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