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현실 로맨스 희망, 관객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작품 하고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배두나가 ‘현실 연애 로맨스’를 연기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배두나는 “진지한 격정 멜로가 아닌 관객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다.
6일 Marie Claire Korea 채널에는 “’다음 소희’ 유진 vs ‘비밀의 숲’ 여진. 배두나가 고른 인생 캐릭터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밸런스 게임에 나선 배두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배두나는 “사진 찍기 대 사진 찍히기”라는 질문에 “‘사진 찍히기’가 더 좋다. 예전엔 사진 찍는 걸 좋아 했었는데 풍경이나 사람 모두 눈으로 보는 게 훨씬 예쁘고 아름답더라. 2, 30대 때는 필름카메라를 좋아해서 여행지에서도 많이 찍었는데 내려놨다. 사진을 찍기보다 내 눈에 더 담아두려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진을 찍히는 건 원래 좋아했다. 카메라로 소통하는 걸 좋아해서 모델 일이나 배우 일이나 나한테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또 “한 달 내내 집에만 있기 대 외출하기”라는 질문에 “두 달도 집에만 있을 수 있다”면서 “일이 많을 땐 매일매일 촬영을 하고 출장도 가느라 1년 내내 하루도 못 쉰 적이 있다. 나는 집에서 쉬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 집순이다. 집 밖으로 잘 안 나간다. 약속이 있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다음 소희’ 유진 대 ‘비밀의 숲’ 여진” 중 ‘비밀의 숲’ 여진을 택하곤 “여진은 되게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여진은 옆에 계속 두고 싶은 친구 같은 사람이다. 여진을 연기할 때 정말 행복했던 것 같다”며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두나는 “현실 연애 로맨스 대 고난도 액션 느와르”라는 물음에 “현실 연애 로맨스가 좋다. 조금은 가볍고 기분이 폭신하고 포근해지는 그런 작품을 하고 싶다. 진지한 격정 멜로가 아니라 관객들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작품, 밝은 작품이 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Marie Claire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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