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에 욕설+경찰과 말다툼’하던 유명 인플루언서, 결국…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싱가포르에서 추방당해
간호사에 욕설+경찰과 말다툼
중국 인플루언서 한 페이지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한 페이지라는 중국 여성은 싱가포르에서 수사관과 다툼을 벌이는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한 페이지는 ‘간호사에게 욕설을 했냐?’라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고, “싱가포르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다”라고 주장했다.
한 페이지는 차에 치여 병원 치료를 받으려고 했지만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일부 누리꾼들은 “한 페이지는 팔로워가 25만 명일 정도로 유명한 중국 인플루언서다”라고 폭로했다.
부적절한 태도를 보인 외국인이 유명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다수의 보도 매체에 따르면 한 페이지는 지난 7월 KDL Elements에서 일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입국했으나, 실제로는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거주 중이던 곳의 경비원과 말다툼을 해 이미 경찰의 감시를 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한 페이지의 행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국에서 안타깝다”, “열등감 느끼지 말고 차별에 맞서라” 등 위로를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해외에선 해외 법을 따라야 한다”, “외국 나가서 중국 망신시킨다” 등 한 페이지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한 페이지는 벌금 600싱가포르달러(미화 438달러)와 함께 5주 5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것이 영구적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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