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야, 3주년 결혼기념일에 이혼…”남편 바람피워” [룩@재팬]
[TV리포트=박지현 기자] 일본 여배우 하마사키 아야(28)가 3주년 결혼기념일에 이혼을 발표했다.
4일 하마사키 아야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혼해 3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합의서에 서명한 날이 12월 3일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이 ‘결혼한 날’이었다.
하마사키 아야는 “더 이상 부부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인 것은 틀림없다”며 전 남편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혼에 관해 털털한 모습이었다.
지난 10월, 하마사키 아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과 결혼 후 필리핀으로 갔는데, 필리핀에서의 집, 가구, 공과금, 식비, 생활비 전부 자신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전남편이 자신을 두고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하마사키 아야는 전남편에게 보낸 응원과 지지를 이젠 잊어버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지워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약 2달의 시간이 지나 그는 전남편과 3년간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하마사키 아야는 지난 2020년 온라인 방송인인 전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21년에는 딸을 품에 안았고, 2022년에 딸, 전남편 그리고 3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필리핀 세부섬에 이주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행복해 보이는 근황을 종종 보여줬다.
이혼 후 딸의 친권은 엄마인 하마사키 아야 자신이 갖는다고 얘기했다. 필리핀을 떠나 딸, 반려견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하마사키 아야(浜崎彩)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