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첫 싱글 ‘Big Boy’, 56년 만에 디지털로 나왔다 [할리웃 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첫 싱글 노래를 디지털로 즐길 수 있게 됐다.
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 ‘Big Boy’가 7일, 디지털 버전으로 발매되며, 이를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음악 기술 플랫폼 회사인 ‘어나더블록’으로 인해 가능해졌다. 어나더블록의 CEO 이자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디 트라오레는 “마이클 잭슨의 열정적인 팬으로서 이 중요한 음악 역사를 세계에 소개하고 잭슨 5(Jackson5)의 초창기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쁩니다”라며 “우리는 녹음, 그 의미 그리고 역사를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에 대해 수많은 토론을 했습니다. 모든 것을 종합하는데 전체적으로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라고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저희 디지털 레코드판은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제품으로 독특한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플랫폼에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 이에도 녹음과 함께 제공될 사진 작품도 제작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출시되는 앨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어나더블록’의 플레이어를 통해 들을 수 있는 ‘Big Boy(One-derful Version)’, 마스터 테이프 및 계약서 이미지, 다운로드 가능한 버전을 구입할 수 있으며, 새로 디자인된 아트 워크와 더불어 9개의 추가 노래가 포함된 한정판도 나왔다.
이 패키지는 7일 정오부터 어나더블록을 통해 4일간 전 세계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마이클 잭슨의 고향이 위치한 인디애나주 레이크 카운티에 봉사하는 비영리 단체인 레거시 재단(Legacy Foundation)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스피드 데몬’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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