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육아 탈출 후 “집에 가기 싫다” 속마음 고백 ‘폭소’ (‘다시갈지도’)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 제이쓴이 나홀로 대리 여행 중에도 남다른 가족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7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방송인 제이쓴이 동행한 ‘따뜻한 겨울 바캉스 리스트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대망의 1위는 뉴질랜드의 ‘북섬’이 꼽혔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모래사장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핫 워터 비치’는 해수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후카 폭포’ 구경, ‘와이카토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번지점프 체험 등은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육아에서 벗어나 나홀로 여행을 떠난 제이쓴의 베트남 ‘냐짱’ 여행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놀러간 것이 아니라 나중에 가족과 갈 선발대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잠시, 이내 “나는 자유다”라며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를 온 몸으로 만끽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1인당 47,000원에 스노클링, 머드 온천, 식사, 수영장까지 즐길 수 있는 최강 가성비의 호핑 투어로 모두를 놀라게 한데 이어 2023년 7월 오픈한 신상 숙소까지, 알찬 코스와 꿀팁을 제공해 엄지척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김신영은 “욕조가 내 방만하다”라며 감탄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제이쓴은 여행 내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드 체험 중 “미안하다. 준범아 현희야, 나만 즐기고 있다”라고 말한 것. 그런가 하면 호텔에서 츄러스 간식을 먹으면서 과거 스페인에서 아내 홍현희와 함께 츄러스를 먹었던 일화를 회상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해산물 맛집에서 랍스터를 즐기다가 “거짓말 안 하고 집에 가기 싫어”라고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3위에 오른 대만의 ‘이란’ 랜선 여행은 완벽한 겨울 바캉스의 매력을 모두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만의 이란 지역은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만 용출되는 탄산 냉천이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뤄둥 야시장’에서 즐기는 ‘지파이’, ‘또우화’, ‘땅콩 아이스크림 랩’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여행 꿀팁은 물론 입담으로 재미까지 선사하는 ‘다시갈지도’의 다음 여행지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엔데믹 시대 활기를 되찾은 전 세계 하늘길을 이어줄 최적의 지도, 당신의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다시갈지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