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다가 119 출동시킨 이지현 아들에 누리꾼 반응 엇갈렸다
이지현 아들 119 출동
“장난치다가 강아지 집에”
누리꾼 엇갈린 반응 보여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장난으로 119를 출동시켰다.
8일 이지현은 SNS에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죠. 유아기에 엄마 심장은 많이 단련된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나 봐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의 아들 우경 군은 반려견 집에 들어가 소방대원들의 구조를 받고 있었다.
알고 보니 강아지 집에 난 작은 구멍에 집어넣은 손가락이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지현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정말 안 빠지고 붓기 시작하더라고요. 비눗물도 발라 보고 집에서 플라스틱을 뚫어보려 했지만 집에 있는 도구로, 엄마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얼른 119에 전화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가락 빼는 동안 꽤 오랜 시간 걸렸는데 우경이 아주 의젓하게 씩씩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급대원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이 손이 조금이라도 다칠까 봐 엄청 애써주셨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이지현이 올린 영상을 본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아들 둘 키우는 엄마로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수고하셨어요. 아이도 엄마도 많이 놀랐겠어요”, “놀랐을 텐데 씩씩하네”, “감사합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이런 일로 119를 부르냐”, “구조 요청 해놓고 영상 찍고 있네”, “이런 걸 굳이 올리시는 이유가..”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한편, 이혼 후 1남 1녀를 홀로 양육 중인 이지현은 앞서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의 육아 문제로 상담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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