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물품 헷갈리죠?” 비행기 타기 전 이거 안보면 손해입니다
① 비행기 타기 전 기내 반입물품 확인
비행기를 타고 떠나야 하는 여행의 경우, 짐을 싸는 일이 여간 쉬운 것이 아닙니다. 국제선 비행기나 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기내에 반입이 불가한 물품들 있기 때문인데요.
혹여나 놓쳤을까 캐리어를 두세 번 확인하게 되곤 하죠.
때로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검색해도 쏟아지는 정보들이 과연 정확한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때 정확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항공교통 이용 승객의 소지물품이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인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운영해 왔는데요.
공사는 전국공항에서 기내 반입물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실제로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탑승객의 불편함을 사전에 줄이고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물어보안’은 국제선과 국내선별로 구분되어 있기까지 해, 편리함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좋은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물어보안’ 서비스는 홍보가 덜 되어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② ‘물어보안’ 이용 방법
우선, 한국공항공사의 ‘물어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친구 채널 추가가 필요한데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보안검색’, ‘신분증’, ‘한국공항공사’, 그리고 ‘물어보안’ 중 하나의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접속 후 대화창에 물품명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 챗봇이 비행기 내 반입 가능 여부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데요.
해당 챗봇에 ‘배터리’라고 검색하는 경우, 어떤 배터리인지 세분화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총 12가지의 배터리들이 뜹니다.
또한, 배터리 종류에서 더 나아가 용량과 제품에 따른 정보 또한 부가적으로 제공하기까지 하죠.
‘화장품’을 검색하는 경우엔, 14가지의 화장품 상세 품목이 뜨는데요. 품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세부적으로 검색하면, 객실반입(기내휴대) 및 위탁반입(부치는짐)의 여부와 유의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③ ‘물어보안’의 4가지 카테고리
‘물어보안’에는 총 4개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 검색’뿐만 아니라, ‘보안 검색 절차’, ‘국내선 탑승 시 유효 신분증 종류’, 그리고 ‘공항 및 항공사 안내’ 카테고리 또한 있죠.
‘보안 검색 절차’를 검색하는 경우, 각 절차별 소지해야 하는 신분증, 여권 등의 준비물과 주의 사항에 대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국내선 탑승 시 유효 신분증 종류’로는 만 19세를 기준으로 각각 필요한 신분증에 대한 정보와 국내선 신분증 미소지 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있죠.
국내선 탑승 시 유효한 신분증, 보안검색 절차, 보안검색 관련 FAQ, 그리고 국내 공항 및 주요 항공사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 및 항공사 안내’ 카테고리에서는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공항에 대한 정보와 주요 항공사에 대한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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