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미국에서 사업 성공…부동산 투기 오해도” (‘마이웨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방미가 투기꾼 의혹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10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방미가 출연해 인생사를 공개한다.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방미는 1980년 곡 ‘날 보러 와요’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는 1984년 동경음악제 은상, 1985년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부문을 수상하며 80년대 레전드 디바로 거듭났다.
그러던 중, 돌연 미국행 비행기를 탄 방미는 뉴욕에서 주얼리 가게를 오픈해 사업가로 성공을 거뒀다. 방미는 “가수 때보다 절약을 했다. 뉴욕에서는 달러를 굉장히 많이 모았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방미는 이날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투기꾼에 대한 오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또한 그는 “열심히 살다 보니까 외로움병이 생겼다. 손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며 열정으로 가득했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행을 선택하기 전, 방미는 종잣돈 700만원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2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와 관련 2018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방미는 “당시 인터뷰를 하다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과장되게 타이틀을 뽑다 보니 수치가 잘못됐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부동산 투기’ 오해를 받기도 했다면서 “어릴 때 힘들게 살았다. 연예인이 되면 큰돈을 벌까 싶어서 연예인이 됐다”라며 “그러다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방미가 출연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10일 오후 7시 50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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