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파스타도 뚝딱 만드는 요리 금손 “이태리 요리 학원 출신” (인생극장)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나홀로 파스타를 만들며 요리 금손의 면모를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선 ‘어차피 혼자 사는 인생… 오늘도 혼자다! 아! 아니지… 난 혼자가 아니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남보라가 초간단 파스타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저녁에 혼자 저녁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저녁을 뭘 먹을까 했는데 냉장고에 딱히 뭐가 없더라. 그리고 장식장에는 파스타 면이 있었다”라며 나홀로 파스타를 만들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마트에서 베이컨과 소시지 등 파스타 재료들을 사온 남보라는 “요리 제목은 집에서 혼자 먹는 파스타다”라며 빠른 손놀림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올리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서 남보라는 “제가 예전에 뉴욕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 마트에서 올리브만 매일매일 종류별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생올리브는 진짜 그 올리브 특유의 되게 버터리한 맛과 올리브가 가지는 그 향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태리 요리학원 출신이다. 학교가 아니고 학원이다”라고 오해 금지라고 덧붙이며 “돈 내고 좀 어디 다닌 학생들은 마늘을 어떻게 자르냐면 썰지 않고 빻는다”라며 즉석에서 마늘을 빻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굉장히 있어 보이쥬? 좀 배운 여자 같죠?”라고 능청을 떨며 “이렇게 빻아서 파스타에 넣으면 마늘 향이 채 썰었을 때보다 더 잘 올라온다고 요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주얼부터 훌륭한 파스타가 완성된 가운데 남보라는 폭풍 흡입하며 “진짜 맛있다. 면도 너무 잘 익었다. 제가 지금 아사 직전에 먹은 밥이어서 굉장히 맛있었고 토마토 맛 역시 미쳤다”라고 감탄했다.
남보라는 “어차피 혼자 태어나서 갈 때도 혼자 가는 인생”이라고 말하다가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 등장하며 “혼자가 아니라 머털이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얼마 전 입양한 반려견 머털이가 부쩍 살도 쪘다고 자랑하며 “머털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