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155년’ 신인상 수상자 나올까…’골든걸스’, 유선호와 경쟁
[TV리포트=이경민 기자] 155년차 신인 ‘골든걸스’가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2일(화) KBS는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2023 KBS 연예대상’의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걸스’와 경쟁하는 신인상 후보는 ‘개그 콘서트’의 김시우, 서아름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의 이찬혁, 이수현 그리고 ‘1박 2일 시즌4’의 유선호”라고 밝혔다.
KBS 2TV 예능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 신(神)급 보컬리스트의 신(新)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다. ‘골든걸스’는 단 2회 방송 만에 시청률 5%를 달성, 올해 KBS 금요일 동시간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2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 예능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박미경이 1위, 이은미가 2위, 인순이가 3위, 박진영이 4위, 신효범이 5위를 기록(라코이, 11월 4주 기준)했으며, OTT 웨이브 예능 장르 주간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2위, 클립 VOD 통계 기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 및 네이버 TV 예능 프로그램 재생 수 1위, 네이버 TV 전체 프로그램 2위(10월 28일부터 11월 5일 집계)를 석권했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 돌풍을 등에 업은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만약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면 전대미문의 사건이자 한국 연예계에 있어 또 하나의 역사가 될 전망이다.
과연 데뷔 46년차인 인순이, 39년차의 박미경, 36년차 신효범, 34년차 이은미까지, 도합 경력 155년차인 연예계 레전드 ‘골든걸스’가 라이징 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신인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 KBS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3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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